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 상임위 시의원께 호소드립니다.
성남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세워달라는 장애어린이 가족들과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문화복지위 상임위에서 주민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주십시오.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세워달라는 요구는 생명을 살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요구입니다.국가와 지방정부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재활을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이보다 더 절실한 요구가 어디 있습니까.
"임기 내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완공하겠습니다. 건우야 어때?"
위 약속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중증 장애아동 건우(당시 10살) 앞에서 전국의 장애아동 가족에게 한 것입니다. 이후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42번이 되었습니다. 장애아동 가족들은 대한민국이 드디어 우리 아이들을 국민으로 인정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저희 청구인 대표 4명(김미희 전 국회의원,김미라 전 성남시의원,준혁아빠 윤강옥,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은 건우아빠의 강연을 듣고 성남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결심하고 주민조례운동에 나서 청구했습니다.중증 장애아동이 재활치료 받을 곳이 없어 생명이 위험합니다. 언제까지 장애아동들은 제 때 제대로 치료조차 받을 수 없고, 자신의 지역을 떠나 ‘재활난민’으로 살아야 합니까.성남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장애어린이들과 가족의 생명과 안전,인권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이번 상임위에서 반드시 주민조례는 통과 되어야 합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참여 속에 주민조례 제정안을 청구했습니다.시민이 참여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더 진전되도록 문화복지위에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김미희 전 국회의원 등 청구인 대표 4인은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조례안을 다루게 될 시의회 문화복지위가 시민과 장애어린이의 편에 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도 합니다. 일본에는 200개가 넘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단 한 개만 있습니다.기적을 만드는 성남,공공의료 메카 지역 성남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민심을 수렴하여 상임위 조례 통과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생명과 공공의 가치를 살리는 시민의 공직자가 되어 주십시오.
2020년 2월3일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주민조례 청구인 대표(김미희 전 국회의원,김미라 성남시의원,준혁아빠 윤강옥,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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