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주민’ 이광재 “110번지, 획기적 대표도시 방안 있다”


- “LH 소송비용 청구, 주민에 큰 상처… 또 오피스텔만 지어서는 안 된다” 일갈 -
관리자 기자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4.03.21 16:55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서현동 주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1일 성남시의회에서 가진 110번지 주민소송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획기적인 방안이 있는데,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구 지정이 되던 당시 성남시도, LH도 주민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고 분당주민 편에 서서 일을 처리하지 못한 점이 많이 발견된다”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지역 정치인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주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말았다”고 비판하고,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고 자책했다.

LH는 110번지 기존 2500여 세대를 축소한 800여호의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으며, 20일 소송에 나선 주민들에게 소송비용 납부를 청구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 국토교통부와 LH로 인해 주민들은 소송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며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국토교통부와 LH는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저는 제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며 “아이들의 미래와 주민 삶의 질을 지키는 관점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또 오피스텔만 짓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은 이 후보는 “분당은 재건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도시가 돼야 한다”며 “30년 전 대한민국 도시의 상징이었던 서현이 선도지구가 되면 또 하나의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는 방향으로 서현동 110번지가 의미 있게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현동 110번지의 획기적 방안’으로 분당과학고등학교와 AI·코딩교육센터가 중심이 되는 교육특구 조성 등을 제안하고, “서현동 주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며 “이광재의 진심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서현동 주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서현동 110번지 주민소송 관련 기자회견-

 

`24.03.21.() 10:00 /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

 

존경하는 분당·판교 주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이광재입니다.

 

어제 110번지 주민소송에 나섰던 주민들께

LH가 소송비용 납부를 청구하였습니다.

 

서현동 110번지 주택지구와 관련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9년부터 진행된 이 현안에

저는 일을 맡았던 당사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구 지정이 되었던 당시 성남시도,

LH도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고

분당 주민의 편에 서서 일을

처리하지 못한 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지역 정치인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말았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던 주민들은

법정으로 내몰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는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잘못된 의사결정을 한 국토교통부와 LH로 인해

주민들은 소송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아이들의 미래와

주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관점으로 접근하겠습니다.

 

LH110번지에 기존 2,500여 세대수를 축소해

800여 호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합니다.

결국 또 오피스텔만 짓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분당의 재건축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베드타운은

서현의 주거환경을 더 열악하게 할 것입니다.

 

서현 시범단지는 30년 전

대한민국 도시의 상징이었습니다.

 

서현이 선도지구가 되면

또 하나의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는 방향으로

서현동 110번지가 의미 있게 활용되어야 합니다.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서현동 110번지의

획기적 방안을 생각해 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의 뜻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분당과학고등학교와 AI·코딩교육센터가

중심이 되는 교육특구 조성 등

여러 대안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서현동 주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이광재의 진심을 믿어주십시오.

 

[ Copyrights © 2017 위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back top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중앙로 216  등록일 : 2017.12.05 관리자
직통전화 :010-6478-7133    발행인ㆍ편집인 : 최경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경희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경희
Copyright 2017 위례forcu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irye.kr 등록번호 : 경기 아 5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