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경찰, 보이스피싱 검거 시민에 감사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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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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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오전 분당경찰서(서장 김해경)에서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가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차리고 이를 유인하여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오전 7시 40분경 이 某씨(60세, 남)에게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왔다. 이 씨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명의가 도용되어 보안조치가 필요하다.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하여 주거지 우편함에 보관하라”는 내용의 전화를 하였으나, 일전에 지인이 이런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이 떠올라 경찰신고를 한 것.


이 씨는 조직원에게 기망당한 것처럼 행동하여 조직원을 현장으로 유인, 주변에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아침 일찍 이런 전화가 온 것이 의심스러웠고, 지인으로 부터 이런 수법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얘길 들어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며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KT직원,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서울 및 수도권에서 7건, 1억 6천여만 원을 편취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속·송치 되었다.


김해경 분당경찰서장은 범인검거에 큰 유공을 한 이씨에게 “용기가 대단하다”며 “이렇게 보이스피싱은 조금만 의심이 가더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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