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시비를 거는 민주당, 이재명식 정치의 한결같은 패턴입니다.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는 이완용의 사고방식과 이긴 전쟁보다 더러운 평화가 낫다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사고방식이 너무도 닮아있어 지적한 것인데, 뜬금없이 성남시민 비하는 무슨 말입니까?

이재명-이완용 게시물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성남지역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고하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완용과 이재명, 또는 성남지역의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 각각의 공통점은 성남이라는 지역 연고도 있지만 무고한 시민들을 자신의 이익에 이용했다는데 있습니다. 국민을 팔거나 양심을 판 공통점인 겁니다.

개발비리로 부하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냉혈함, 시민들이 피 땀 흘려 낸 세금으로 자신의 잇속과 배를 채우는 부패함, 능력도 안 되는 캠프 출신 인사들을 성남 공공기관에 수두룩 취업시키는 사악함, 업자한테 뇌물까지 받고 수사정보까지 빼돌리는 고약함.. 게다가 얼마 전 언론에선 대장동 업자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렸다는 사실도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완용스러운 정치꾼’들이 무려 12년 동안 성남을 장악하고 휘두른 건 성남시민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말은 바로 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성남을 비하하지 않고 성남을 이용해먹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를 비하한 겁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줄곧 싸워왔습니다. 성남시로부터 수백, 수천 건의 수의계약을 받은 이재명 도지사의 고액 후원 업자, 성남FC의 부정한 선거인단 모집, 성남시의 대규모 부정채용, 대장동, 백현동 등과 같은 성남 깊숙이 자리 잡은 부정한 비리와 맞서 싸워왔고 민주당의 못된 정치로부터 성남시민들을 독립시키기 위해 진흙탕 싸움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민주당식 억지는 결코 납득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성남시민의 세금을 자신들의 잇속으로 가져가려는 부패정치를 중단하십시오. 그리고 지난 12년 간 성남과 양심을 팔아먹은 매국정치에 대해 먼저 사과하십시오.

지난 시간동안 그래왔듯이 오직 저희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일동은, 시민을 이용하고 시민의 세금을 유용하려는 민주당의 나쁜 정치에 굴하지 않고 성남시민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성남을 바로 세우는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