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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기 등록금 동결은 사실상 인상이다!


정부와 대학이 책임지고 등록금 반값은 반환하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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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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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경기도 운동본부 기자회견-

1. 청년진보당은 322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경기도청 앞에서 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경기도 운동본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2. 코로나19 재난 상황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험·실습 수업을 제대로 수강할 수 없고, 대학의 시설들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 2020년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서 대학생 2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2%'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올해 2월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전국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84.9%코로나19 상황 속 등록금 부담완화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4. 2020년에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로 코로나 대학 긴급지원금 1000억 원이 예산 추가 편성되어, 많은 대학에서 적은 액수나마 등록금 반환이 이뤄졌습니다. 국회에서는재난 상황에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등록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강제성이 없어 등록금 책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청년기본소득 지급, 경기대 기숙사비 환불 등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결단력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뚜렷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대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대책, 나아가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5. 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경기도 운동본부는 등록금 반환 서명운동을 포함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등록금 반환과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붙임1 : 기자회견 개요]

 

[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경기도 운동본부 기자회견]

코로나시기 등록금 동결은 사실상 인상이다!

정부와 대학이 책임지고 등록금 반값은 반환하라!

 

일시 및 장소 : 322() 오전 10, 경기도청 앞

주최 : 청년진보당

 

순서

- 발언1. 대학생 발언 (경희대 유매연)

- 발언2. 대학 새내기 발언 (한신대 장소연)

- 기자회견문 낭독

 

 

[붙임2 : 기자회견문]

 

코로나시기 등록금 동결은 사실상의 인상이다!

경기도가 책임지고 등록금 반값은 반환하라!

 

코로나19 재난 상황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험·실습수업을 제대로 수강할 수 없고, 대학의 시설들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1년 전과 비교해 대학생들의 수업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2020년과 거의 같은 등록금을 내고 등록을 해야 한다.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학교의 재정 상황에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정부, 대학 누구도 나서서 등록금 반환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

이미 국민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등록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2020년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에서 대학생 2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2%'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2월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전국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84.9%코로나19 상황 속 등록금 부담완화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가계 부담이 늘어났으며, 대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비대면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에서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은 대학생들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2020년에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로 코로나 대학 긴급지원금 1000억 원이 예산 추가 편성되어, 많은 대학에서 적은 액수나마 등록금 반환이 이뤄졌다. 학생들과 국민들은 정부와 대학이 등록금 인하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국회에서는재난 상황에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등록금을 감면할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강제성이 없어 등록금 책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매년 같은 등록금을 납부한다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같은 부담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등록금 반환을 할 수 있으면서도 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정부와 대학의 태도에 학생들은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 당장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는 대학에 분노가 가겠지만, 전 국민적 요구는 대학을 넘어 정부와 국회로 향할 것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2차에 걸친 재난기본소득 지급, 청년 기본소득 지급, 경기대 기숙사비 환불 등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결단력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뚜렷한 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는 대학으로 눈을 돌려 대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할 때다.

 

이에 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 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등록금 반환과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를 촉구할 것이다.

 

경기도와 대학이 합심하여 등록금 반값은 반환하라!

국민 85%가 원하는 등록금 반환, 이제는 경기도가 나서라!

등록금 반환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하라!

[붙임3 : 기자회견 발언]

 

경희대학교 유매연

경기청년진보당 당원 유매연입니다. 대학교는 벌써 3학기째 온라인 수업중입니다. 매학기 지날때마다 조금씩 온라인 수업이 개선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4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낼 만큼의 수업은 듣고있지 못합니다. 실험 실습수업만 일부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을 제외하면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 뿐만 아니라 강의실 대여, 동아리 활동, 축제 등 우리가 등록금을 낸 만큼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경희 사이버대는 등록금이 140만원인데 경희대는 똑같이 온라인 수업만 하지만 등록금이 429만원 입니다. 같은 상황을 3학기째 맞고 있는데 왜 학교는 변하지 않는 것입니까?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입이 줄어든 소상공인들은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코로나 19로 학교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로 매 학기 400만원, 1년이면 800만원이나 내야하는 대학생을 위한 정책은 왜 없는 겁니까?

 

대학 등록금의 반값은 대학과 정부가 책임지고 반환해야 합니다. 더불어 2021년 등록금에 대해 재책정하고, 대학교육에 대해 정부와 대학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대학 공공성 강화로 대학교육의 사교육화를 멈춰야 합니다. 경기도부터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

 

2. 한신대학교 장소연

새내기로서 이젠 내가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거에 대학생활을 기대했고 또 작년과는 다르게 코로나로 인한 강의준비를 많이 대비를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교도 못가는 상태며 집에서 강의만 듣고 있습니다.

이건 고등학교 생활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고등학교 땐 등록금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녔는데 그거와 달리 인강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삼백몇십만원의 등록금을 내는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와 대학이 합심하여 등록금 반값은 반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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