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중당, 방위산업전시회 중단, 서울공항 폐쇄 촉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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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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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성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신건수)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ADEX(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 2019’중단 및 서울공항 폐쇄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건수 위원장을 비롯 김미희 전 중원구 국회의원, 장지화 민중당 공동대표,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과 당원들이 참가했다.

 

민중당은 기자회견에서 "전시장의 화려하고 멋진 무기는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학살의 고통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로 인해 매년 50여만 명이 각종 무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면서 "방위산업전시회의 진짜 이름은 다름 아닌 살인무기전시회"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지금 한반도는 그 어느 곳보다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북미간 대결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고, 남과 북의 긴장 또한 높아지고 있는 이때 분쟁과 인명살상 무기를 수출해 경제적 이득을 얻겠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기는 필연적으로 전쟁과 분쟁을 먹고 자란다. 방위산업이 성장할수록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질 수 밖에 없다""이런 현실에서 촛불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정부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지 않고 돈벌이를 위해 전쟁과 불안을 이용하는 세력을 계속 옹호한다면 민중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남시민들은 끔찍한 소음피해를 입었다"면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항공기들의 굉음으로 시민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주최 측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방적인 설명회를 통해 참아 달라는 말 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중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서라도 무기판매 전시회장으로, 전쟁을 대비한 비행훈련장으로 쓰이는 서울공항을 폐쇄하고,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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