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서울공항 이전" 미래통합당에서 정책 표절 주장
민중당 김미희 후보(성남시 중원구)는 핵심공약인 '서울공항 이전' 공약을 미래통합당에서 그대로 베끼는 일이 벌어지자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첫날, 김미희 후보는 모란시장 앞 걸린 선거 현수막을 보고 깜짝 놀랬다.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가 ‘서울공항 이전’ 현수막을 내걸어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김미희 후보는 지난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외벽에 '서울공항 이전, 3만호 무상주택 실현‘ 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공항 이전‘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더구나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기간 내 서울공항 이전을 주장하는 활동을 했다고 보기 어려워 베끼기를 넘어 공약 훔치기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미희 후보는 명함은 물론 블로그 유튜브 등 SNS와 외벽현수막 부착까지 4.15 총선에서 서울공항 이전에 사활을 걸었다.
이에 대해 김미희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선거철 활용하는 정책의제로 대하지말고 후보들간에 공동 공약으로 약속하고 선거 이후에라도 책임지자“라고 진심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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