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물거품 된‘성남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날아간 ‘성남시 미래 먹거리’!!


관리자 기자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3.11.26 19:54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최근 e-스포츠의 위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거머쥐며 역대급 흥행을 거두었다. 또한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이제 e-스포츠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단순히 게임이 아닌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현백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e-스포츠 열풍 속에 성남시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사업 포기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먼저 최 의원은 성남시는 용인, 안산, 부천과의 경합 끝에 20197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분당구 삼평동에 조성할 계획이었다라며 하지만 신장진 시장의 사업 재검토 지시에 따라, 20231e-스포츠 산업의 환경 변화, 사업비 과다 등을 이유로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코로나로 인해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2014년부터 코로나 이전까지 국내 e-스포츠 산업은 연평균 18.3% 성장하였으며, 세계 e-스포츠 산업 규모도 2021113,700만 달러에서 2025228,500만 달러까지 연평균 19.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e-스포츠 산업 성장세에 발맞춰 현재 부산, 광주, 대전에서 e-스포츠 경기장을 운영 중이며 다른 지자체들도 속속 경기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데, 성남시만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사업비 과다라는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도비 100억 원을 포기하며 사업을 중단하였다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최 의원은 판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게임IT업체가 입주해 있는 게임산업 집적지로 이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건립되면 높은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며, 단순히 경기 용도를 넘어 복합 문화콘텐츠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1년 판교를 게임컨텐츠 특구로 지정하였고 이에 발맞춰 성남시는 판교 컨텐츠 거리를 조성하여, 판교를 게임산업 집적지에서 게임문화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지만, 핵심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도 없이 목표를 얼마나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신상진 시장은 공약이었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 사업을 중단하고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 및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 사업 취소 등 성남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고부가가치 사업들을 걷어차고 있는데 지역구 안철수 국회의원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시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분당판교 발전의 후퇴에 한숨지었다.

 

 

[ Copyrights © 2017 위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
back top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55사단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중앙로 216  등록일 : 2017.12.05 관리자
직통전화 :010-6478-7133    발행인ㆍ편집인 : 최경희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경희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경희
Copyright 2017 위례forcu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irye.kr 등록번호 : 경기 아 5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