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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25주년’ 경기도·中 랴오닝성, 교류협력 폭 넓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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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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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辽宁省)이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과 잉중위안(應中元) 중국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1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강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한중수교 다음해인 1993년 중국 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으로, 그간 GBC 선양(瀋阳) 설치, 사막화 방지 우호림 조성, 농·축산 인프라 구축 협력, 농업과학기술 공동 연구, 3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개최,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날 양 지역은 랴오닝성 서부사막 77.6ha를 대상으로 추진한 ‘경기도-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우호림’의 후속 관리사업 추진과, 청소년·공무원 교류, 동북3성 정책관리자 초청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랴오닝성은 올해가 도-랴오닝성 자매결연 25주년뿐만 아니라 랴오닝성-일본 가나가와현 교류 3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3지역 청소년 교류행사’ 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계·개최해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양 지역은 그간 쌓아온 우호 교류관계를 기반으로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더욱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양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함께 도모하는 차원에서 올 10월경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제21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에 랴오닝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했다.


랴오닝성은 현재 한국이 추진 중인 ‘신(新)북방 경제정책’과 랴오닝성의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인프라 구축사업’의 접점을 강조하며, 한국 최대 규모 지자체인 경기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수 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한중 및 남북관계에 훈풍이 부는 만큼,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 강화로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라며 “특히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앞으로도 한-중 지방교류의 모범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랴오닝성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20여명을 초청해 ‘랴오닝성 경제·산업 및 투자 환경 설명회’를 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랴오닝성 대표단은 오는 13일 방한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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