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 집 같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북콘서트 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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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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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민이 만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조례운동을 책으로 만들어 화제이다.

 

시민이 만드는 내 집 같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북콘서트가 14일 오후 6시 태평역 정병원 뒤 제일프라자 3층에서 열렸다.

주민조례 제정 청구 대표자인 김미희(전 국회의원), 김미라(전 성남시의원), 윤강옥(준혁아빠), 장지화(민중당 공동대표)가 함께 썼으며, “99일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조례를 만드는 과정에 100만 성남시민이 함께한 99일 내내 행복했다고 대담을 통해 밝혔다.

 

이 책은 공공의료와 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들과 같이하면서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달려온 지난 5개월간의 행적을 담았다. 아울러 어린이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푸르메재단의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미래를 그렸다.

 

저자들은 중증 장애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의 치료와 교육, 재활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조례운동을 펼친 수임인, 장애어린이 학부모, 장애인단체 대표, 시민단체 회원, 노동조합 조합원, 공공의료 단체, 약사회 등 청구인 서명에 적극 나섰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희 청구인 대표 등 4명은 대담 후 마술을 선보이며 웃음꽃을 피웠다.

 

북콘서트에서 청구인대표 김미희 전 국회의원은 성남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은 왜 진보정치를 해야 하는지 온몸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고,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단순한 치료기관이 아닌 사람의 생명과 존엄성을 귀중히 여기는 삶의 진리가 살아 숨쉬는 병원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혁아빠 윤강옥 청구인 대표는 정상적이고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돼야 수많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고, 민중당 공동대표 장지화 청구인 대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은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의 아픔에 공감해 준 아름다운 성남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례 주민발의는 성남시민 7,994(19세 이상 주민 100분의 1)의 동의가 필요했다. 청구인대표들은 주민발의를 위해 822일부터 1121일까지 서명운동에 나섰고, 2019111811,304명의 서명부를 성남시 제출하고, 성남시의회로 주민조례안이 상정되어 130일 성남시의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재정자립도가 높고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 주민조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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