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해빙기를 맞아 내달 27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983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로,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전 몸통, 관구 등 주요 부품 중점 확인 ▲지상식 소방용수시설 보호대 관리상태 확인 ▲소방용수시설 부근 적치물 등 장애 요인을 제거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용수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며, 화재발생 시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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