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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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봉축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됐지만, 일부 사찰에서 산발적인 법회 및 연등 설치가 있어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방침으로 연휴 중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68명의 인원과 41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관내 사찰 및 주변 순찰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경우 서장은 “사찰은 산속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불 확대의 우려가 있으니,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