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지소장 이국희)는 2020년 10월 29일(목)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으로 성남시 수정구 주민신협 행복빌딩 지하에 새롭게 마련된 강의실에서 인문학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처음으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강의를 포함하여 총 5회에 걸쳐 저명 강사를 초빙하여 일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범죄자들의 심리, 범죄 예방 요령 등에 관해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준비하였다.

❍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마련된 강의인 만큼 강의 시작 전부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 첫날인 오늘은 경찰 출신 ‘국내 1호 프로파일러(profiler)’인 동국 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권일용 교수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자들의 심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 권교수는 경찰로 활동했던 기간 동안 연쇄살인범과 같은 중범죄 자들의 프로파일링을 맡아 대한민국 프로파일링 수사 분야를 개척한 이 분야의 권위자인 만큼 그가 현장에서 만났던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 특히, 가족과 지역으로부터 ‘고립’됨으로써 사회적 배제감을 느껴 이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불특정 다수에게 표출하는 분노 범죄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당부했다.

❍ 교육생들은 차분하면서도 몰입된 모습으로 강의에 집중하였으며,실제 범죄자들의 행동 유형과 심리 등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 성남보호관찰소 이국희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 대상 법교육 등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다음 교육일은 2020년 11월 2일로, 2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동국대학교 곽대경 교수를 비롯하여 저명 강사들이 강의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