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금일(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친척들을 만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설맞이 행사를 준비하였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2014년부터 성남시 중원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관련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우리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과 복지 틈새계층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설맞이 행사인 ‘설프라이즈’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사연을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후 복지관 유튜브 채널인 ‘도비랑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하였다. ‘설프라이즈’ 이벤트에 참여한 주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였다.

‘설프라이즈’에 사연이 소개된 지역주민 최모씨는 “몇 개월 동안 찾아뵙지 못한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사연을 썼는데 제 사연이 선정되니 기뻤습니다. 복지관에서 진심으로 공감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달리 힘든 명절을 보내게 된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고, 따뜻한 설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였다. 머지않아 마스크를 떨쳐버리고 모두가 웃는 날이 오기를 소원하며, 힘든 분들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서겠다.”라고 하였다.